개혁국민정당 "노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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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국민정당'(약칭 개혁국민정당) 추진위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키고,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개혁국민정당은 창당발기인대회 후 법적 정당으로 선관위에 등록하게 되며
본격적인 정당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개혁국민정당에는 2만8천5백여명이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명시에서는 현재 252명이 발기인으로 가입되어있고,
이 중 이수구 추진위원장 등 10여명의 개혁국민정당 발기인들이 참여했다.

개혁정당은 인터넷·휴대전화를 이용해 강령·당헌안, 대선 정책연합안 등을 놓고
전체 당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노후보와의 정책연합에 9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축사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시민정신이 승리하는 방향으로
역사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개혁국민정당의 새 정치 실험은 성공할 것"이라며
"반칙과 불복이 판치고 양지 지향 세력이 나를 흔들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야합과 특권의 정치에 맞서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개혁국민정당은 앞으로 전국에 40∼50개의 지구당을 창당하고
당 지도부 선출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16일께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