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참숯사용 말이 필요없는 맛, 신선한 생맥주 훌랄라 숯불 바베큐
100% 참숯사용 말이 필요없는 맛, 신선한 생맥주 훌랄라 숯불 바베큐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06.10 14:4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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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불던 불닭의 열풍이 식어가고 있는 요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깊은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가게 만드는 집이 있다. 광명 7동에 위치한 <훌랄라 숯불 바비큐>다.



▲ 광명7동에 위치한 훌랄라 숯불 닭오리바베큐


* 오감만족 *

“느끼하지도 않고, 진하지도 않은 부드러운 맛.. 엄청나게 소프트하구만~~”
<송규용, 광명5동> 

“오리는 매콤하고 쫄깃해요. 소금구이는 담백하고, 살짝익은 양파의 단맛으로 맛이 배가 되!!”   <김선미, 철산3동>

“일반 불닭은 맵고 뻣뻣하기만 한데, 훌랄라는 육질이 부드럽고, 깊은 맛이 있어요”<송해미, 광명3동>

“객관적으로, 솔직히 맛있다. 소세지는 비싼 수제소세지 정도로 맛있다”   <현은정, 철산 2동>

“핫바베큐의 매콤한 끝맛 때문에 소금구이의 담백함으로 손이가고, 소금구이의 담백함은 또 핫바베큐의 매콤한 맛을 그립게 한다.. 자꾸 손이가요~~ 손이가~~”   <이명숙, 하안3동>



▲ 훌랄라 상차림 왼쪽부터 오리바베큐, 소세지 생야채 숯불구이, 오리 바베큐


한번 온 손님은 우리집 단골 손님이 되죠

이 숭배와도 같은 칭찬들은 결코 위선이 아니다.
훌랄라 숯불바베큐 사장님인 김미경, 성정환 부부 역시 넌지시 가게 자랑을 한다.
“한번 온 손님은 단골이 되요” 이 말 한마디면 다 끝난거 아닌가?
“하안동이나 개봉동에서도 우리집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그 비결은 맛!! 100% 참숯, 허브염지, 위생적인 요리법

한번 맛보면 그 매콤하고, 담백한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광명 7동 훌랄라 바비큐 집은 맛은 두말할 것도 없고, 100% 참숯을 사용해 굽고, 향기로운 허브씨즈닝 양념으로 재어놓는다. 또 소량의 초벌구이를 숙성실에 위생적으로 보관, 당일판매할 초벌구이를 미리하지 않아 재고 판매가 없다. 또 KS 마크 ISO인증을 획득한 국내산 닭고기 냉장육만 사용한다. 맛, 위생에 몸에 좋은 100% 참숯사용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일반 치킨집과 같다!!

다른 숯불 바비큐 집들은 갈탄으로 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몸에 그리 좋지 않아 이 집은 참숯으로 굽는데 참숯이 건강에 좋은 대신 굽는 일 자체가 힘들고, 또한 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또 닭에 허브염지가 되어 있어서 시장에서 닭을 사다 같은 소스와 방법으로 만든다고 해도 이런 맛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 위, 왼쪽부터 참숯 핫 바비큐 <매콤한 맛>, 생오리 양념 바비큐, 참숯 소금구이<담백한 맛>, 소세지 생야채 숯불구이 


서비스도 굿!!  정성도 굿!!

광명에서 맛있는 생맥주집 찾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일반 호프집에서는 눅눅한 생맥주를 먹은 후 다음날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지만 훌랄라의 생맥주는 광명 내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있는 생맥주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그날 그날 맥주가 소비되고, 맥주 압과 가스 조절을 적절히 하기 때문”이라고 김미경 사장님이 답했다.

거기에 서비스로 추억의 양은 냄비에 파와 무를 왕창 넣은 오뎅탕과 옥수수콘, 개인당 2개씩 나오는 포크, 개인접시와 철판에 나오는 바비큐 아래 깔린 떡까지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의 마음이 안 닿은 곳이 없다. 이 오뎅탕과 옥수수콘은 닭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훌랄라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생맥주 전용용기 이다!! 배달이 가능한 광명 6,7동에서 생맥주 배달을 원할 경우, 우리가 음료를 딸 때 ‘딱’하고 열리는 밀폐뚜껑을 사용한다.  소비자는이 특허받은 밀폐용기에 담긴 맛있는 생맥주를  집에서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 성정환, 김미경 사장부부


사장님 이야기, 훌랄라 이야기

부부사장님은 서른 여섯 동갑의 결혼 10년차 커플이다. 하지만 두분은 마치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부부처럼 젊고, 풋풋했다.

독산동 출신의 김미경 사장은 광명 2동에 친정이 있어, 광명에 살면서 훌랄라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훌랄라를 열게 되셨어요?”
“2003년 12월 17일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가게 문을 열면서 조류독감 얘기가 돌더니, 3일 후부터 딱 터졌어요. 4개월 동안 손님이 거의 없었죠. 한 두 테이블 정도, 그것도 닭이나 오리를 먹기보다는 다른 안주들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죠. 그 동안 생활비는 있는 돈 축내면서 살았어요. 그 당시에는 자살한 사람도 많았죠....”

그 힘든 시기를 견뎌낸 덕에 지금 이렇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성정환 사장은 “초창기 6개월 동안은 계속 손해만 보다가 조류독감의 영향에서 비로소 벗어나 궤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 어떻게 해서 이 바비큐 집을 차리게 되셨죠? 특별한 동기라도 있나요?”
“우연히 둘이서 닭을 먹게 됬는데, 닭을 먹는 것이 싸구려 분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전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됬죠. 그래서 아내와 함께 치킨 집들을 찾아다니면서 먹어보다가 훌랄라가 가장 맛이 좋았고, 거기다 쇼파가 있는 음식점이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어요”



▲ 주문받을 때마다 그때 그때 즉석에서 조리한다.


성정환 사장의 자율방범대 봉사활동

성정환 사장님은 자율방범대 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 매주 월요일 순찰과 한달에 한번 전대원 순찰을 잊지 않는 이 사장은 사업 초 ‘치안활동을 하고, 나도 보호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도중 바로 옆 기아자동차 카센터 사장님인 자율방범대 지대장을 우연히 알게 되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번 먹으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광명의 맛집!!
오늘도 한군데 찾았다!! 광명의 맛집 개발이 광명의 명물거리로 자리잡아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

훌랄라 또 먹고 싶다~



▲ 맛 평가단


주메뉴

참숯 핫 바비큐 <매콤한 맛>
참숯 소금구이<담백한 맛>
참숯 스위티 바비큐<달콤한 맛, 어린이용> -- 12000원

생오리 양념, 소금 바비큐 -- 23000원
통오리 훈제 양념, 소금 바비큐 -- 25000원

소세지 생야채 숯불구이 --13000원

뼈없는 닭발, 숯불구이 -- 10000원
불타는 똥집 숯불구이 -- 9000원

후라이드 치킨 -- 12000 ~ 13000원
그 외 안주 -- 6000 ~ 13000원

여는 시간
오후 5시 ~  새벽 2시

배달, 문의 전화
02) 2612 -9288

2005. 6. 10 / 이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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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 2005-07-04 16:35:50
글쎄,,, 맛이 쬐금.....

ㅇㅇ 2005-06-17 10:56:13
모 참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짱구 2005-06-14 22:06:36
정말 맞이더라~소금 바베규.월급타면 한번더 가볼레.아찌10% D.C해저~응.

서덧 2005-06-14 22:04:21
고교ㅠㅕ6 3

음냐 2005-06-14 12:00:45
밑에 맛평가단 장난하냐? 얼굴 다가리고 아줌마들끼리 어울려 먹고 있는 모습이 신뢰성이 없군. 그리고 돈은 내고 먹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