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16개 공무원노조 지부,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에 돌입
경기지역 16개 공무원노조 지부,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에 돌입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12.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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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6개 공무원노조 지부,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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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6개 공무원노조 지부가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에 돌입하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월 2일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탄압저지(부당징계 철회, 저지)돌입하면서...]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부당징계 철회 및 저지와 손학규 경기도지사에 대한 전면적인 퇴진 서명운동에 돌입하였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경기도지사가
"11월 18일 행자부장관실을 방문하였다는 이유로 김종연씨에 대하여 전국최초로 해임 징계를 단행" 하여
자치단체장의 자치권을 포기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공직사회 개혁과 노동3권 보장요구에 대한 탄압, 공무원노조와의 대화 회피,
자치권 포기로 경기도의 명예를 실추시킨점을 들어 지사의 퇴진을 요구하였다.
다음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퇴진투쟁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탄압저지
(부당징계 철회, 저지)돌입하면서...]

지난 11월 4일 행자부는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평화로운 공무원들의 집회장을
경찰력을 동원하여 800여명의 집회 참가자를 무차별적인 폭력·연행하고, 10여명을 구속하고,
591명의 연행자에게 지방자치를 파괴하는 불법부당한 징계지침을
각 자치단체로 시달하고 협박하며 징계(공직배제 등의 중징계)하고 있다.

당일 공무원들은 정당한 연가이후, 집회에 참가하였으며
지난 50년간 사회적요구임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고 있는 공직사회 개혁과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는 지극히 당연한 요구에 대해
현정부는 공무원노조를 인정은커녕, 수많은 공무원을 구속·수배하며, 또 징계 등의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경기도는 11월 18일 행자부장관실을 방문하였다는 이유로 경기본부의 조합간부인
김종연씨에 대하여 전국최초로 공직배제라는 해임 징계를 자치단체장의 자치권을 포기하면서 단행하였다.
이는 행자부의 불법적인 징계지시에 스스로 굴복하여
공무원노동자의 공직사회 개혁과 노동3권의 요구에 대한 탄압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간 공무원노조의 대화를 통한 해결의 촉구를 회피하며,
이미 그 실체가 존재하며, 대다수의 국민이 인정하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쟁점을 해결하여 도정수행의 원활함을 도모해야 하는
지위의 책무를 방기하고 사태를 더욱 혼란과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

도내 16개 자치단체 공무원들로 구성된 공무원노조 경기본부는
금번 단행된 김종연 동지에 대한 부당징계와 관련해서
자치권을 포기하고 경기도 명예를 실추시키며 부당한 징계를 단행한 것에 대한
경기도지사의 올바른 해명과 사과, 이후 예정된 27명에 대한 행자부의 부당징계 지시에 대하여
경기도의 수장으로서 초법적 자치권을 침해하고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말살하는
부당지시를 거부할 것을 요구하고 강력 항의하였음에도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하고 소신없는 손학규경기도지사의 행태에 대하여
강력한규탄 및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공무원노조 경기본부는 경기도내 35,000여 공무원과 1,0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부당징계 철회 및 저지와 손학규 경기도지사에 대한 전면적인 퇴진운동에 돌입코자 한다.

○ 공직사회 개혁 외면하고 공무원노조 탄압하는 김종연 동지에 대한 부당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이후 진행중인 27명의 공무원에 대한 부당징계 진행을 즉각 중지하라!!!

○ 행자부의 부당징계 지시에 굴복하여 자치권을 포기한 채 징계를 강행한
손학규 한나라당 경기도지사는 도내 35,000여 공무원과 1,000만 경기도민에게
공개 해명 및 사과하고 즉각 퇴진하라!!!


2002.12.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지부. 고양시(고양시청,일산구청,덕양구청)지부(준). 과천시지부. 군포시지부(준).
광명시지부(준). 부천시(부천시청,소사구청,오정구청,원미구청)지부(준).
수원시지부(팔달구청.장안구청). 시흥시지부 (준). 안산시지부(준). 의왕시지부(준).
안성시지부(준). 안양시(안양시청,동안구청,만안구청)지부(준). 오산시지부.
평택시지부(준). 포천군지부(준). 하남시지부(준). 화성시지부(준).이상 16개 자치단체 지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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