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로 의혹에 대한 광명시 자체감사결과 나와
서독로 의혹에 대한 광명시 자체감사결과 나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12.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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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감사결과 보고서 오른쪽/시정질의 서면보고서>


서독로 의혹에 대한 광명시 자체감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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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석의원이 제기한 서독로 터널 공사 비리 의혹에 대한
광명시 자체 감사결과가 나왔다.
광명시 감사담당관이 최남석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자체 감사결과 15억8천6백36만3천원을 설계변경 감액시키기로 하였다.

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를 통해
서독로와 가학터널 공사와 관련하여 다음의 몇가지 의혹을 제기하였다.

1. 공사 가설현장사무소 설치부지 변경에 따른 임대료 부당지급
2. 라이닝콘크리트 공정의 강재 거푸집 수량이
2조로 가능함에도 4조로 제작함에 따른 의혹 가능성
3. 터널공사 중에 벌목한 나무를 폐기물 처리함에 따른 처리비용의 낭비 의혹
4. 터널 발파암의 운송비용과 불필요한 야적장 설치에 따른 비용과다계상 의혹
5. 사토 처리 설계상의 거리와 달라, 위장 처리 의혹
6. 골재 구입시비용산출에 대한 비리의혹

최의원의 주장에 대해 시는 자체 감사를 통하여
문제점이 있으면 바로 잡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11월 23일까지 감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었다.

자체 감사결과 15억8천6백36만3천원을 설계변경 감액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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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담당관실은 최의원이 제기한 의혹 가운데
암매각대 4억7천4백47만2천원과
골재구입비중 제경비 제외분 3억5천1백67만7천원
감사지적사항 및 현장여건을 반영한 비용 7억6천21만4천원 등
총공사도급액 22억7백26만7천3백87원 중
15억8천6백36만3천5백1원을 감액하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감사담당관실은 최의원에게 공사가 완료되면
정산과정에서 이런 잘못들은 바로 잡혔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과연 최의원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어도
이런 예산 낭비가 바로잡혀졌을까 하는 것은 여전히 의문이다.

우리 국민의 혈세가 이런식으로 낭비되는 것에 대해
시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시민 모두에게 사죄해야 할것이다.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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