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학교에서 밥 먹기 싫어!" |
철산상업지구에서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운동 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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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날씨에도 불구 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운동본부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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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학교급식조례제정을 위한 청구인 서명운동이 열렸다. '학교급식개선과 조례제정을 위한 광명시 운동본부'(상임대표 노용래 전교조광명지회장 /이하 운동본부 )에 소속된 민주노동당광명시지구당과 광명생활협동조합, 광명 경실련, 전교조 광명지회 회원 약 20여명은 철산동 상업지구 원형무대에서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청구인 서명을 받기위해 쌀쌀한 날씨에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광명시민의 서명을 받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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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한마음으로 조례청원 서명에 참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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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던 시민들도, 급식조례제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대에서 60대 노인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서명은 조례제정을 위한 것이라 주민등록번호와 도장 또는 지장 날인을 해야하고 경기도 의회와 광명시의회에 청구하기 위해 두번의 서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대부분의 시민들은 불평없이 서명에 동참하였다. 한 학부모는 급식조례는 빨리 제정되어야 한다며 함께 동행한 다른 주부들의 손을 끌고 와서 서명을 하고 꼭 제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부탁의 말과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 날 약 두시간 가량 진행된 청구인 서명운동에서 약 400여장의 서명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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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의 경우 5,900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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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는 지방자치단체의 법률로서 일정수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아 지방의회에 청구할 수 있다.광명시의 경우 20세 이상 5,900명의 서명이 필요하며, 경기도는 14만명 시민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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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 2 조은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