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 철산목요장터 방문유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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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철산 목요장터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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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왔다는 전갈을 받고 철산 주공 3단지에 위치한 목요장터로 향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동영 의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카메라와 폰카로 서로 찍으려는 판에 헤집고 들어가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매번 보여지는 이런 현상은 연예인 못지 않은 얼굴과 유명세의 기인한다는 분석도 있지만,지원 유세를 위한 이런 공세는 효과를 거둘만한 것 같다.
철산동 목요장터에는 광명의 열린우리당 이원영, 양기대 후보를 비롯해 김명자 전환경부잔관 김성호의원 등이 참석해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4월 8일인 이 날 정동영 의장은 수원, 성남에 이어 광명으로 지원 유세를 펼치기 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업지구가 아니라 특별히 목요장터를 정한 이유는 민심잡기에 기인해 보인다.
정동영 의장은 “우리당은 정치와 싸우지 않고 민생문제와 싸우겠다며 우리당이 국정안정 의석인 과반을 확보해야 17대 국회부터 새로운 정치를 다시 쓸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석 과반 확보를 위한 공약으로는 불법자금 특별법과 국민소환제 입법, 재래시장의 생존을 위한 육성특별법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정 의장은 얼마 전의 노인폄하발언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뒤 내용이 짤린채 왜곡되어 보도된 것에 대해 항변을 하려 했지만 변명으로 들릴 것으로 우려되어 그동안 무조건 무릎 꿇고 사과를 했다며 앞으로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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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9 이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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