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범죄규탄, 우리는 너희의 노예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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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12.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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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1만명이 모인 광화문 촛불시위와 범국민대책위 광명지역위원회 회의 모습>


미군범죄 재판무효와 SOFA 개정 요구, 광명지역에서도 본격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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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무죄 판결이 난 후,
이 재판을 무효화 하고, SOFA에 대한 전면개정을 요구하는
국민적 요구와 분노가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광명지역에서도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개혁적국민정당 광명지구당, 지역노조 등
관련단체와 정당을 중심으로 항의시위와 서명 작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광명시민단체 등 관련단체들은 12월 3일 오전11시 광명만남의집에서 모여
미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과 관련하여
가칭 미 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한 범국민대책위원회 광명지역위원회
(이하 대책위)를 구성하였다.
대책위는 오는 12월 12일(목) 6시에 철산상업지구 문화의 거리에서
발족식을 가지고 촛불시위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9일부터 11일까지 각 단체별로
전철역과 철산동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거리서명과 홍보작업을 진행하고,
행사당일 4시부터 서명과 전시를 진행 한다.
또한 12월 14일 (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예정돼 있는 범국민대회에도
조직적으로 참가하기로 결의하는 한편,
범국민대회 이후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는 1월말까지 1차 집중기간을 정하고,
그때까지 매 주 토요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서명 작업과 홍보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대책위는 광명시민 1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고,
그 결과를 전국 대책위원회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사건이 청소년 등 학생들을 비롯하여,
전 국민적 시위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12월 12일 대책위 발족식에 지역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할 계획이다.
현재 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다음과 같다.
전교조광명지회, 광명여성의전화, 민주노총택시노동조합, 광명YMCA, 광명YWCA,
광명성애병원노동조합, 광명경실련, 광명NCC, 광명시공무원직장협의회,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광명동화읽는어른연합, 개혁국민정당광명지구당,
광명만남의집 등 13개 단체이며 계속 가입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강찬호 기자(tellme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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