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숨쉬는 물한리를 다녀와서...........
자연이 숨쉬는 물한리를 다녀와서...........
  • 조하은
  • 승인 2002.08.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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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로 만든 물총이 이렇게 쎌줄이야... 2002. 8. 13 캠프 첫째날>


자연이 숨쉬는 물한리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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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월 13일 물한리를 다녀왔다.
물한리에 가서 한 일 중 .....
가장 힘들고 감명깊었던 일을 쓰겠다.....

첫째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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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을 만들어 물총놀이를 했다.
1,2조가 한팀. 3,4조가 한팀이었다...
나는 4조였다...
우리가 열심히 물총을 쏘아댔다...
그런데... 공주병이 코알라에게 자꾸 공격을 하는 것이다..
나는 공주병의 물총안에 물이 없는 틈을 타서,
얼굴에다가 물 범벅을 해주었다..(음 하하하~~~)
그러자, 코알라가 잘했다고 해줬다...(발그레)
피나는 물총싸움을 하고있는 동안에아주 바쁘고,
제일로 필요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파랑새이다...
파랑새는 물나르는 일을 했다.
저쪽 물나르고, 이쪽 물나르고.....
또 애들 발 헹궈주느라..아주 고생했다.
나는 또 간식으로 고구마몇개를 집어 먹고....
코딱지를 따라서 고기잡으러 갔다.
그런데, 물살이 너무 세고, 물이 차가워서, 우리는 못 들어갔다.
코딱지와, 공주병, 3조 선생님만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물살을 마구 밟아댔다....(물고기 없었어!)
나는 그냥 들어가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이 캠프를 오면 빼먹을수 없는 것
바로 모둠 깃발만들기다.....
우리조는 6학년 오빠 덕에 발표할수 있었다.

조 이름: 고라니 (우~우~)
조 구호: 고라니!고라니!파이팅! (썰렁~)
조 노래: 숲속에 고라니가 세마리가 있다네...
한마리는 지휘하고 두마리는 연주해...
빰빰빰빰♪ 빰빰빰빰♪ 빰빰빰빰♬ 빰빰빰♪ 빰빰빰빰♬
빰빰빰빰♬빰빰빰빰♪ 빰빰빰♪♬<- 글자 30글자....

이렇게 지었다....
거의 그 6학년 오빠가 지었다...
그런데 한가지..그 오빠..좀 영감같았다.
말하는 거하구, 행동하는 거하고....
뭐, 내 생각이라고 할수 있지만...........
이렇게 모둠 깃발을 만들고 봉숭아 물들였다.
내가 제일로 하고 싶었던거다.....


또 빼먹을수 없는 남량특집...........
㉥ㅏ ㉧ ㉣ ㉧ ㉧ㅕ ㉭ㅐ
ㅁㅡㅗ ㅢ ㅇ

을 떠 난다.....

가로등 하나 없는 도로에서어둠을 헤치고
걸어 나갔다.........
손전등 하나에 내 몸을 유지하고 걸었다. (맞나?)
밤으로의 여행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둘 째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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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일이었다.
귀신이 나왔다...(진짜인진 모르겠다..근데 증거가 있으니까...)
1,2호실에서 나왔다. (근뎅.. 반바지 입은 귀신..)
1호실에선 민하언니가 목격(?) 했다.
그래서, 다은이언니 기자(?)와 하은기자(?)가 인터뷰(?)를 해 보니깐...
이렇게 말했다. "어, 그러니깐요...
잠시 눈을 떴는데..누가 나가는 거에요..
그래서 제방에서 같이 잔 사람이 나가는줄 알았어요."이렇게 말했다...
↑ 다 꾸며낸 얘기...

진짜 얘기는 이렇다....
민하언니가 잠시 눈을 떴는데..누가 나가는 걸 봤는데..
1호실에서 같이 잔 애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2호실에선...아침먹을 때 갑자기 2호실 애들이
(지원이, 다연이) 방을 바꾸자고 해서
또 다은이 언니기자(?)하은기자(?)가 또 인터뷰(?)를 해 봤다.
그러자 그도 1호실의 목격(?)자와 의견(?)이 똑같았다...
또 있었다. 제일 확실한 증인(?)
바로 파랑새이다...또 다은기자(?)와 하은기자(?)
출동(?)~!!
파랑새와 전격 인터뷰(?) 를 해 보았다.
1,2호실에서 애들이 나왔길래, 다시 잠 재웠다고...
그런데 우리 여자애들이 아니었다고 했다.
소름이 끼쳤다.
또 목격자(?)를 만나 봤다.
바로 원중이...남자다..착각 NO!!!
원중이도 일어났다고 한다..근데 하얀게 지나갔다고 한다..
근데 별로 증명이라고는 할수 없었다.
귀신은 이미 여자로 둔갑(?)해 있었으니깐...
뭐 원래 여자지만...반바지 입은 귀신이 말이 되냐고요.....
그래서 둘째날 아침은 오싹오싹 했다.


셋 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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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또 머여??
밤새 비가 내려서, 물이 다리를 덮쳤다 는 것이다.
그래서하마터면 집에 못 갈 뻔 했다.
그런데 그래도 집에 갔다.
물이 좀 줄어든 사이에 언능 집에 갔으니깐....
점심은 자장면~~을 먹었다. 배가 아주아주 불렀다.
이번 여름방학 아주 추억에 남을 것이다....

<조하은 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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