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각정문제, 시와 시민단체 해결방식 합의
팔각정문제, 시와 시민단체 해결방식 합의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2.11.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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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공사 중단 후 시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설문조사 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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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도덕산 팔각정공사 저지를 결의하고
도덕산 정상에서 텐트 농성에 돌입한지 이틀만에
시가 시민단체와의 대화를 제의해와
11월 20일 오후 3시 40분경 시장실에서 협상테이블이 마련되었다.
이날 모임은 주무국인 사회산업국 정인숙 국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시민단체쪽에서는 이영이(생태보존시민연대 위원장), 강은숙(시민협 사무국장),
문금례(만남의집 운영위원장), 이승봉(시민협 시정지킴이단장)이 참석했고
시측에서는 백재현 시장, 정인숙 사회산업국장, 김천만 산업녹지과장. 이수재 공원계장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은 팔각정 공사에 대한 관점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지만
이 문제를 합리적 방식으로 풀기 위해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양측이 합의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시는 팔각정 공사를 중단하고 시민단체는 텐트농성을 중단한다.
2. 시와 시민단체가 함께 도덕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공사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3. 설문조사 결과 공사에 대한 찬성이 70%가 넘지 않을 경우 시는 공사시행을 철회한다.
4. 추후 발생하는 문제는 함께 협의하여 처리한다.
5. 설문조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선끼리 합의해서 시행한다.

공동설문조사는 시가 관련되어 있다는 이유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대통령 선거후가 될 전망이다.

<광명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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