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수 의원, ‘범대위 지원 폐지 조례’ 상정, 불쾌하다.
조미수 의원, ‘범대위 지원 폐지 조례’ 상정, 불쾌하다.
  • 강찬호
  • 승인 2007.12.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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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본회의 신상발언 통해, 범대위 폐지조례 부적정 지적. 



▲ 조미수 의원, "범대위 폐지 조례 상정 유감이다. 불쾌하다."

제140회 광명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첫날인 3일. 조미수 의원은 신상발언을 요구하고 KTX광명역정상화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대표 백남춘) 문제와 관련해 범대위 지원 폐지조례안(이하 폐지 조례)이 상정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론했다. 조 의원은 범대위 폐지 조례가 상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불쾌하다며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조 의원은 범대위 조례에 대해 지난 4대 의회에서 17명 전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의원입법조례이고, 그 중 4명의 의원이 5대 의회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이효선 시장은 단 한 번도 폐지 조례를 상정하면서 이 문제를 시의회와 상의한 적이 없다며 절차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지난 시정 질문을 통해 광명역 범대위와 관련해 능동적인 역할을 주문했음에도 집행부가 지난 5개월 동안 어떤 노력을 했냐며, 폐지 조례안 상정에 대해 비판했다.

또 조 의원은 범대위가 민간 조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NGO는 비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시가 조례를 만들어 지원한 것으로 폐지 조례안을 상정한 것은 “시장이 NGO 활동을 하지 않아서 모른다”며, 범대위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미수 의원은 KTX 고속철의 영등포역 정차 문제가 불거지면서 범대위가 구성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당시 삭발을 하는 등 범대위 활동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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