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국회의원, 광명동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위해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이원영 국회의원, 광명동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위해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 강찬호
  • 승인 2007.1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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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공사비 104억 중 부족분 10억 추가 해결...2008년 본격 공사 시작 전망.

한전으로부터 공사비 70억원 지원을 약속받고도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던 광명동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됐다. 이원영 국회의원은 한전 70억 지원에 이어,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 하는 등 이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원영 국회의원실은 지난 11일 행자부로부터 광명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공사와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공사비용에 대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연락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원영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산자부와 한전 관계자를 만나 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총 공사비의 70% 규모인 70억원을 한전이 부담해 줄 것을 요구했고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한전 부담금 70억원과 광명시 부담금 26억원으로 공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지만, 서울시계 구간 2개 철탑의 철거비용(8억원 추정)이 해결되지 못 해 사업이 시작되지 못하고 표류해왔다.

이원영 국회의원은 지난 11월 행자부장관 및 교부세 담당 공무원을 직접 만나 지중화사업의 필요성과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특별교부세 배정을 요청했고, 이번에 그 결과가 나온 것이다.

광명5․6․7동에는 총 2.1km 구간에 9기의 대형 철탑이 설치돼 있어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으로 도심미관 개선과 함께 원광명 마을,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현진에버빌 아파트, 상우 아파트 등 광명동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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