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위, 행정예고비 2억1천만원 전액삭감 눈길....음악축제 4억9천8백만원 삭감 없이 예결위 이송.

13일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는 2008년도 예산안 중 삭감요구액 32억5천8백만원에 대해 계수조정회의를 갖고, 18억3천9백만원을 삭감했다.

각 위원회 계수조정회의는 시책추진비 삭감요구액 5억8천만원 중 1억8천2백만원을 삭감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삭감요구액 4억9천5백만원에 대해 3억2천9백만원을 삭감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삭감요구액 21억6천9백만원에 대해 13억1천4백만원을 삭감했다.

각 위원회별로 계수조정회의를 통해 삭감된 사업 중에서 눈에 띠는 사업들이 있다. 행정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회에서 요구해 온 행정예고 및 시정홍보비 2억1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시민화합 체육대회 1천3백만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반면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에 따른 예산 1억6천1백만원은 전액 부활됐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찾아가는 음악회 3억원 중 1억을 삭감했다. 광명농악축제 1억5천만원 중 7천5백만원을 삭감했다. 노온사동과 옥길동 공영주차장 설치 검토 용역비 총 4억도 전액 삭감됐다. 반면 삭감요구액 중 광명음악축제 예산 4억9천8백만원은 삭감 없이 전액 예결위로 이송했다.

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