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총선 행보, 점차 후끈!!
광명지역 총선 행보, 점차 후끈!!
  • 강찬호
  • 승인 2008.01.29 02:12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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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총선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광명지역의 총선 열기도 점차로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 먼저 경쟁이 치열한 곳은 광명갑구 한나라당이다. 광명갑 한나라당의 경우 현재 5명이 예비등록을 해 당내 경쟁이 어느 곳보다도 치열하다.  

일찍이 진성재단 이사장인 차동춘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한 상태고 이어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 후보신청을 했던 김은호, 정재학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했다. 이어 광명지역 뉴라이트연합 대표를 맡은 이항우 광명시범공단 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한데 이어 기아자동차 부사장을 지낸 이동용 예비후보가 등록을 했다. 대선 승리 이후 한나라당의 상승세를 반영한 후보 난립 현상이다. 박근혜 계파로 분류되는 차동춘 후보의 행보에 맞서 저마다 MB 라인의 대표주자임을 자처하며 각 후보들이 당내 경쟁에 나서는 상황이다. 

한편 대통합민주신당 광명갑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인 이원영 의원과 전 광명시장을 지낸 백재현 후보가 당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백재현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에 이어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조직가동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어 지난 25일 민주당 광명갑 조직인 희망서포터즈 5백여명이 백재현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반면 이원영 국회의원 측은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린다는 전략이다. 지난 2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현역의원으로서 큰 실책이 없이 의정 활동을 했다는 이점과 지역 인지도를 살려 당내 공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명갑구에서 임종금 예비후보가 자유신당 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광명을구의 경우 별다른 경쟁자 없이 한나라당의 전재희 국회의원과 양기대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그리고 이병렬 민주노동당 후보가 3자 대결을 벌리고 있다. 세 후보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전재희 국회의원은 장관 입각설과 함께 수도권 총선 승리라는 당의 총선 전략이 맞물리면서 언론의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전재희 의원 측근은 언론의 하마평과 무관하게 전재희 의원은 총선에 나서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전했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양기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밑바닥을 다져왔고 지역의 변화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철산동 상업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준비 중이다. 빌게이츠센터 유치를 내세우며 아래로부터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병렬 민주노동당 후보는 유일한 지역 진보정당 후보로 지역 주민들의 진보에 대한 요구를 최대한 담아 낸 다는 계획이다. 하안동과 소하동에 진보정당에 대한 요구가 높은 점을 감안, 하안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진보표의 결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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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 2008-01-31 15:43:55
민노당 이번 총선에서 선전하세요.
빌어먹을때라도 있어야죠..

2008-01-31 13:34:36
빵을 만드는지가 언제인데, 방법타령입니까? 대통합신당이야 빵도 못만들면서 혼자먹다 체해놓고 계속 혼자만 먹을려고 하니....
이번에 총선에서 본모습이 드러나겠죠?
어디가서 밥빌어먹을까 걱정되네 쯧쯧

시민 2008-01-31 13:01:46
빵 만드는 방법부터 배우세요....

두나라 2008-02-01 11:01:56
괜한 걱정말고 너나 잘 하세요. 다같이 만든 빵을 한나라당이 혼자 다 빌어먹고 있는 것 아닌가요? 뺏기기 전에 서로 나눠주는게 어때요? 원래 자기께 아니잖아요?

프락치 2008-02-01 06:41:37
특별교부세가 뭐죠? 정상적인 예산편성 절차를 통해 국비 지원을 충분히 받았다면 특별교부세는 별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다다익선이라고는 하지만 타시군 비교하여 광명시의 국비 지원액은 적다고 볼 수 없습니다.
동냥하듯이 주는 특별교부세에 목을 매지 마세요. 그건 공무원들이 나태하고 지역이기주의가 강한 국회의원 지역에서나 발생하는 계륵같은 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