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광명6동 재건축 현장에서 발생된 원인 모를 화재는 이 일대 무허가 12가구를 완전히 불태웠다. 이후 현장 감식이 있던 날 주민 중에 한 명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가족 앨범을 발견했다. 앨범이 다 타지 않고 부분적으로 남아 사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재건축은 삶의 흔적들을 이런 이유로, 저런 이유로 없앤다. 그리고 그 터전위에 새로운 편리의 터전이 들어선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2일 광명6동 재건축 현장에서 발생된 원인 모를 화재는 이 일대 무허가 12가구를 완전히 불태웠다. 이후 현장 감식이 있던 날 주민 중에 한 명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가족 앨범을 발견했다. 앨범이 다 타지 않고 부분적으로 남아 사진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재건축은 삶의 흔적들을 이런 이유로, 저런 이유로 없앤다. 그리고 그 터전위에 새로운 편리의 터전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