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원결의대회, 제 얼굴 찍어 주세요.
한나라당 당원결의대회, 제 얼굴 찍어 주세요.
  • 강찬호
  • 승인 2008.02.2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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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오후2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나라당 당원결의대회 행사가 진행됐다. 4,5백명의 한나라당 당원들이 행사장을 메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으로 10년만에 다시 여당의 자리로 돌아온 당원들의 표정은 상기됐다. 이제 총선이라며 참가자들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상득 국회부의장 등은 전재희 의원 띄우기에 나섰다. 노동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 사실상 내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지역구 출마로 방향을 돌린 것이라며 전재희 의원의 몸값을 집중 거론했다. 당원들은 열광으로 화답했다. 한나라당의 주가는 꼭지점이다. 국무위원들의 인사 파동으로 행여 총선에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지만, 이날 행사장 만큼은 환호와 열광이었다. 

한편 을구 전재희 의원의 독점과는 별개로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는 한나라당 갑구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얼굴 도장 찍기에 바빴다. 3명으로 압축된 후보들. 제 얼굴 꼭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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