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광명지회 서현수 지회장, 암 투병 중 운명

2009-09-07     광명시민신문





서현수 전교조 광명지회장(소하고 36세)이 암투병 중 지난 9월 4일 새벽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 서현수 지회장은 광명지역에서 10년 동안 교사로 재직했으며 올해 전교조 광명지회장을 맡았다. 또 광명시고교평준화와교육복지실현시민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고교평준화및 지역 교육복지실천 활동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고 서 지회장은 지난 6월말 경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이 힘들만큼 병세가 악화된 사실을 알고 그동안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참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고 서지회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교육계가 안타까워 했다.

9월 6일 아침5시30분 고 서지회장이 근무했던 소하고 교정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많은 제자들과 동료교사, 시민단체관계자들이 참석해 숙연한 가운데 열렸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