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폭염 취약계층 집중 관리체계 가동

양기대 광명시장 독거노인 가정 위문

2012-08-08     광명시민신문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복지관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폭염 대책에 나섰다.

관내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 등 52개소는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폭염취약계층이 이용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양기대 광명시장은 6일 하안동과 광명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지원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했다.

양기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더운 여름에 좁은 집에만 있지 마시고 가까운 복지관과 경로당을 찾아 더위를 피하시라”며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무료경로식당 까지 이동이 힘들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시라”고 당부했다.

양 시장은 또 독거노인은 아니더라도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노인들에게도 수시로 방문해 폭염 피해 실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설명할 것을 담당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