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정보제공, ‘우리동네위험지도 2.0’으로!!
일과건강, ‘우리동네 위험지도2.0’ 무료앱 공개
2017-01-21 광명시민신문
이번 앱에는 어린이제품,생활화학제품,안심어린이집,개인의료방사능피폭량,전국사업장취급량 등 5가지의 우리주변 화학물질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과건강은 2월 3일 19시 노동자건강권포럼 전체세션2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어떻게 가능한가!’ 사전행사로 공개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등 어린이제품과 주방, 욕실 등에서 사용하는 생활화학제품에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 향알러젠 등의 발암물질이나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제품이미지와 함께 보여준다. 600여개의 제품정보를 직접보고 안전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수가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 만큼 제품분석비용 기금마련을 통해 제공되는 제품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가 2015년 「환경보건법」상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실내공기질관리법」상의 실내공기질 기준을 만족하고, 최근 3년 내 환경안심인증 관련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어린이집으로 인증한 전국 500여개의 안심어린이집 위치정보와 치료목적으로 년간 방사선 X-레이, CT 촬영횟수에 따른 개인의료 방사능피폭량을 손쉽게 계산하여 그 위험도를 알려준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앱에서 전국사업장 배출량정보가 20%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이번2.0은 전체 95%에 해당하는 사업장의 취급량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이는 정보공개제도 운영규정을 포함한 화학물질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국민알권리가 확대된 결과이다. 전국 19,011개 사업장 중 17,971개 사업장의 년간 물질별 취급량과 그 물질의 유해성정보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2km, 5km 내로 알려주고 있다.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사업장명과 주소검색으로 전국에 있는 사업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나, 영업비밀 심의신청으로 공개를 거부한 5%에 해당되는 1,040개 사업장의 명단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 참여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화학물질 정보(∙최근 3년간 화학사고사업장 정보검색∙발암물질목록 정보검색∙사고대비물질 69종 대피정보검색∙환경부 자유발언제안∙최근 안전보뉴스∙상세질의응답∙지인,친지 소개∙추진단체 후원)를 무료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