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제 243회 2차 정례회 개회

11월 20일 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간, 행정사무감사 2019년 예산안 등 처리

2018-11-21     신성은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11월 20일 부터 12월 14일까지 25일간 제 243회 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2019년 예산안을 심의하게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철학을 담은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2019년 예산안 처리에 심도있는 심의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시민 참여를 통한 자치분권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지속가능한 맞추형 일자리, 다 같이 잘사는 경제도시 ▲평생학습과 평생 돌봄이 있는 도시 ▲문화, 예술 도시를 만들겠다며, 2018년 보터 8.3% 증액된 8,20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이형덕 제창록 김연우 박성민 현충열 의원을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서울 구로 차량기지 일방적 이전 추진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정례회 주요일정으로 21일 각 상임위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33건을 심사하고, 22일부터 30일까지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12월 3일 2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제 5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과 조례안 및 일반안 의결을 한다.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 별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및 5차 추경예산안 심사를 하고, 14일 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9년 예산안 의결 등을 처리하게 된다.

한편, 조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행정사무감사의 시기문제를 제기 하였다. 조 의장은 "5대 의회의원으로 활동할 때는 1차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예산을 반영하였다"고 밝히고, 행정사무감사가 2차 정례회로 조정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예산을 한 목적성에 맞게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게 되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사업 목표가 경제적으로 달성되었는지, 자원의 낭비가 없었는지, 효과성은 있었는지, 민주성을 훼손하지 않았는지 등이 검토되어 예산이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