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8월부터 광명~신탄진 구간 시운전들어간다.

2003-07-24     이승봉기자


고속철, 8월부터 광명~신탄진 구간 시운전들어간다.


오는 11월부터 서울~부산, 서울~목포 등 경부·호남 고속철도 전 구간에 대한 시운전이 실시된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실제 운행상황과 같은 조건으로 상업시운전에 돌입한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4월 개통 예정인 경부·호남고속철 시험운행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8월부터 기존 시험운행구간을 천안~신탄진(57㎞)에서 광명~천안~신탄진(129㎞)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화성~천안 구간과 천안~신탄진 구간의 경우 지난 6 월 이미 고속철도 운행속도인 시속 300㎞까지 단계별 증속시험을 마무리했으며 광명~화성 구간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시속300㎞ 증속시 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승열차의 운행횟수는 2003년 9월부터 주1회에서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

<광명시민신문 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