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어르신 위한 ‘삼복 맞이 보양식 전달 행사’ 열어

2020-07-17     광명시민신문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16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초복(初伏)’을 기점으로 ‘삼복(三伏) 맞이 보양식 전달 행사’를 해당 복지관의 경로식당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최근 기상청에서 ‘올해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 될 것’ 이라고 발표한 이후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자‘라는 취지로 계획되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해당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는 약 28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조리된 보양식과 즉석식품이 전달되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가족도 없이 혼자 사는데 복지관에서 초복이라고 해서 보양식도 챙겨주고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노인들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여유가 있다고 보양식 챙겨 먹겠어요. 그런데 복지관에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서 애써주시니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김재란 관장은 “보양식을 받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에 매우 뿌듯하다. 현재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코로나 블루] 현상이 우려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무더위까지 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가장 취약한 분들은 바로 어르신들이다. 금일 진행된 삼복 맞이 보양식 전달 행사는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복지관은 항상 어르신들 곁에 가까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던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추후 7월 23일(목)과 8월 13일(목)에 초복에 이어 중복, 말복 보양식 전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