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의전화, ‘수고했어 오늘도! 퇴근길 안전하게’ 캠페인 진행

2020-07-28     광명시민신문

광명여성의전화(대표 정애숙)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지난 24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2번 출구에서 퇴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고했어 오늘도-퇴근길 안전하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철산역을 이용하는 광명시민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사회와 안전한 일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퇴근길 캠페인에서는 ▲불법촬영 없는 안전한 퇴근길 되세요! ▲가정폭력 없이 안전한 가정에서 푹 쉬세요! ▲성추행, 성희롱 없는 즐거운 저녁약속 되세요! 등을 내걸었다. 대표적 여성 폭력인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긍정적으로 제시하여 시민들의 ‘성평등 의식’을 환기시켰다.

또한 통합상담소의 상담내용과 피해자 지원에 대해 알리는 리플렛과 경기도 동행 프로젝트 양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물품으로 각종 위생용품이 담긴 위생키트를 배포했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자원활동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퇴근 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시민들에게 성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상담소 위치를 물어보고 관심을 보이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광명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는 성평등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지원한다. 가정폭력, 성폭력, 부부갈등, 시집갈등, 청소년문제, 성희롱, 성추행, 데이트폭력, 스토킹, 직장 내 성희롱, 불법촬영, 디지털성범죄, 성매매 피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소를 통해 법률·의료·쉼터 연계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