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내상 씨, 김거성 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아

2022-04-05     광명시민신문

 

배우 안내상 씨가 김거성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경기도교육감예비후보자김거성후원회는 지난 달 30일 결성식을 열고, 운영위원 8명 선출과 함께 안내상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출했다.

안 씨는 인사말을 통해 “김거성 선배를 평상시 학교 다닐 때부터 존경하고, 저분이 뭔가 하면 제대로 하겠다는 믿음이 있다”며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딱 하루 만에 이건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수락 과정을 밝혔다.

이어 “저는 연기만 하고 싶었고, 이런 자리에 나오는 걸 진짜 원치 않았다”고 하면서도 “이 선배만큼은 내가 뭔가 움직여야겠다는 동력을 제공해 주시는 분이다. 믿고 많이 후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씨는 “올바른 사회, 교육이 바로 서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저도 이분이 당선될 때까지 열심히 움직여 보겠다”고 다짐했다.

안내상 후원회장은 1984년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했을 때 조교였던 김거성 예비후보(연세대 신학박사)와 처음 만나 지금까지 교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안내상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JTBC 드라마 ‘송곳’의 주연 구고신 소장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안 회장과 함께 신학과에 입학했던 배우 우현 씨는 우상호 국회의원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거성 예비후보는 지난달 18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을 지냈다.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재직시 한유총(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 3법’의 개정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