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 고속도로 성채터널 대형트럭 화재 발생

2022-04-06     신성은 기자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성채터널에서 6일 오전 7시 3.5톤 대형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수도권서부고속도는 터널 내 화재발생을 CCTV로 확인하고 즉각 터널진입을 차단하고, 순찰팀을 급파하여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화재발생 18분 후 119 소방서가 도착하여 잔불을 진압하고 사고 처리에 나섰다. 고소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터널 내 화재발생으로 30여분 간 고속도로에 갇혀있었고,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었다. 사고발생 32분 후에는 터널 내 1차로 통행을 재개하고, 8시 40분 전차로 운행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대형 트럭의 화재원인을 엔진과열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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