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 할머니의 손빛 일기] 이팝나무

2023-05-26     김영희 <볕드는 창>

  이팝나무

                       김영희
이팝나무는 봄눈인가 봐

겨울을 못 잊어 하얀 눈꽃

이팝나무는 뻥튀기인가 봐

뻥이요! 많이 먹어, 내 뻥튀기

어린이들 어른들

입 심심하면 내 옆으로 와

고마워

5월 꽃 잔치 문을 열어 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