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일괄 타결로 광명은 선거구 분리 사실상 확정

2004-02-09     이승봉기자

정개특위 일괄 타결로 광명은 선거구 분리 사실상 확정


국회정개특위가 활동시한 마지막 날인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당법, 정치개혁법, 선거법 등의 개정안에 대한 협상을 일괄 타결하고 법사위로 넘겼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의원 정수문제는 완전 합의에는 실패했으나 의원 전체정수는 현행 2백73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 잡아졌다. 또한 선거구당 인구 상하한선을 2003년 12월31일 기준 10만5천~31만5천명을 적용키로 잠정 합의했다.
따라서 이를 적용할 경우 현재 2백27개인 지역구 수는 최대 10개 안팎 늘어나게 되고, 비례대표 의원수는 지역구 증가분만큼 줄어들게 된다.

광명의 경우는 이날 합의로 선거구 분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2004. 2. 9이승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