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전 광명시장 총선 예비후보 등록...총선 경쟁 본격화

2007-12-28     강찬호

2008년 4월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았던 백재현 전 시장이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에 따라 갑구의 예비후보들이 가시화됐다.

광명시의회 초대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의원을 거쳐, 민선 2,3기 광명시장을 역임한  백재현 예비후보는 15년의 지방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백재현 전 시장의 출사표로 대통합민주신당 갑지역의 내부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영 현역 국회의원과 백재현 전 시장의 일전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고 있는 양순필씨도 총선 참여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통합신당 갑구의 내부 경쟁 변수로 놓여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외에도 한나라당 차동춘 위원장도 지난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중심당에서는 임종금 전 시의원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총선 준비에 나섰다.

한편 을구에서는 양기대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이병렬 예비후보가 11일 후보등록을 하고 총선을 향해 뛰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전재희 현역 국회의원이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