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에 다녀 왔어요.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에 다녀 왔어요.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0.12.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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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멘토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무대 펼쳐

‘푸른만남’으로 연결된 이들의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이 지난 16일 하안극장에서 진행됐다. 멘토와 멘티가 만나 이뤄낸 공연인 만큼 관객의 감동도 더했다.

이날 공연은 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멘토회’가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서 올린 무대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푸른멘토회는 광명시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이하 푸른정거장, 실장 임무자)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온 이들의 자치 모임이다.

청소년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있는 성인 자원봉사자(멘토)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멘티)이 1대1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도 푸른멘토회를 주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자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청소년종합지원실 ‘나다움 학교’와 ‘푸른꿈비학교’ 청소년들, 그리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푸른 멘토에 대한 시상식과 광명차이코프스키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2부 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이어지면서 열기를 더했다.

나다움학교 청소년들과 멘토들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과 푸른꿈비학교 학생들의 개그코너, 멘티 청소년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외부공연으로 콩트, 태권무, 댄스스포츠, 노래, 합창이 진행됐다.

관객들은 푸른정거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만남이 이뤄낸 이날 공연에 성원과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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