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출마선언,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자 심판해 달라!'
양이원영 출마선언,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자 심판해 달라!'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1.23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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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일궈나가는 매력적인 도시
- 탄소중립 시민참여 모범도시 광명시는 정치적 연고지
- 토호정치인 광명 정치 수준 땅바닥까지 떨어뜨려
- 이재명 대표와 함께 정권교체, 침몰하는 대한민국 구원투수 될 것

"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나라'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광명(을) 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23일 국회와 선거사무실(하안동)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환경운동가, 에너지 전문가로서 탄소중립 모범도시 광명시가 자신의 인생과 맞닿은 운명같은 지역이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양이 예비후보는 대표적 환경운동가, 에너지전문가로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하였고, 국제사회의 탄소무역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입법활동을 가장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원자력발전소와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건강,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해 왔으며,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 후쿠시마총괄대책위 간사를 역임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중앙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서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야당정치인으로 가장 큰 시대적 사명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이고, 다음 정권을 가져오기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이 예비후보는 ▲김기현 전대표의 땅투기 의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피의사실공표 혐의를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중앙정치 활동을 해왔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지역정치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기존 지역 정치인은 시민의 역량과 의지를 방치해 왔으며, 국회의원으로 시대적 소명과 야당 정치인의 역할을 외면한 채 사적 권력만 축적했다며 사실상 현 광명을 지역구 의원인 양기대 국회의원을 저격했다. 

또한, 민주당 답지 않은 정치인이라는 조롱이 들린다면서 지난 대선에 제대로 된 유세를 하지 않았는지,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행동에 대해 밝히지 못하는지 물으며 민주당원들에게 개혁입법에 발목 잡은 정치인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권의 모든 퇴행을 제거하는 데 온 힘을 다하는 한편, 피폐해지고 있는 민생을 지켜내는 유능한 민생정당 민주당을 굳건하게 세우는 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국회 입법활동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양이원영 의원은 아동학대 형량이 가벼운 것을 법 개정을 통해 바꾸어 냈으며, 기아 소하리 공장과 연관된 탄소중립 산업에 대한 지원 법 등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지원법 등 변화를 이끌어 내는 개혁적인 법안은 여·야 합의가 쉽지 않다면서, 잠들어 있는 법안을 22대 국회에 입성하여 꼭 통과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한 정치 품격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에 대한 질문에는 부족한 부분과 실수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발언의 실제 의도를 알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비판에 대한 것은 당원과 국인이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광명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강신성 김혜민 양이원영 양기대 예비후보, 국민의힘 전동석 예비후보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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