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의정비 자체 동결키로 결의...5년 연속 동결
광명시의회, 의정비 자체 동결키로 결의...5년 연속 동결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2.09.12 09: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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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가 5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7일 시의회와 광명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 침체와 서민경제를 생각하여 의원12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의정비를 동결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광명시의회 의정비는 2008년 월정수당은 연 2천616만원과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을 합한 3천920만원으로 결정한 후 지난 5년간 동결돼왔다.

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함에 따라 시는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아도돼 심의비, 여론조사 비용 등 약1천만원의 추가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광명시의회 측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상황을 감안해 의회 차원에서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의정비 동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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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관 2012-09-13 06:38:53
지방의원들을 무급에서 유급으로 전환한 배경은 능력있는 이들이 의정활동에 전적으로 참여하여 지방자치의 발전을 꾀하는데 있었다.
하는 일이 없으니 보수를 줄이자, 없애자라는 논의 보다는 줄만큼 주고 받은만큼 일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한다.
그러한 능력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의원들의 문제가 아니고 유권자의 문제이지 않는가?
공짜나 싼물건은 하자가 있을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