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 친환경 텃밭 체험이 가능할까? 지난 29일 3일간 노온사동 우리씨앗 농장에서 "생태텃밭에서 먹고 놀자!"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체험행사는 광명시학습지원센터가 텃밭보습소의 강사 지원을 통해 광명시 관내 초등학교 9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생태적인 환경과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정원에 세배가 넘는 학생들이 신청을 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티셔츠 황토염색, 드림캐쳐 만들기, 논 습지에서 만나는 생태, 토종과일과 채소 맛보기, 토종씨앗 이야기, 피자 만들기, 숲속 명상 요가를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참가자들을 위한 식사는 무항생제 식재료와 생협 식자재와 밭에서 얻은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되었다.
한 참가 어린이자 "핸드폰도 재미있지만, 논 밭에서 뛰어놀고 논에 신기한 곤충들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생태적인 삶을 맛보고, 토종 종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