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절정은 매미 소리와 함께 진행된다. 도심 속 나무들은 매미들의 은닉처다. 맘껏 소리를 외쳐댄다. 그런데 은닉 공간의 부족인가. 매미들이 도심 건물 침투를 마다하지 않는다.
30일 매미들이 철산3동에 위치한 지하 노래방 입구를 찾아 든다. 형광물질로 밝은 빛을 발하는 벽면에 달라 붙어 노래방 흥을 돋군다. 노래방 주인은 느닺없는 불청객을 쫒느라 나름대로 애를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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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은 매미 소리와 함께 진행된다. 도심 속 나무들은 매미들의 은닉처다. 맘껏 소리를 외쳐댄다. 그런데 은닉 공간의 부족인가. 매미들이 도심 건물 침투를 마다하지 않는다.
30일 매미들이 철산3동에 위치한 지하 노래방 입구를 찾아 든다. 형광물질로 밝은 빛을 발하는 벽면에 달라 붙어 노래방 흥을 돋군다. 노래방 주인은 느닺없는 불청객을 쫒느라 나름대로 애를 먹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