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광명21, 지속가능 지역발전 사례로 국무총리상 수상.
푸른광명21, 지속가능 지역발전 사례로 국무총리상 수상.
  • 강찬호
  • 승인 2008.1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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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사례로 푸른광명 등 선정...이만의  장관, 저탄소 녹색성장 참여 요청.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상임대표 고완철)가 2008년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진 회장과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식과 함께 사례 발표회가 함께 진행됐다.

푸른광명21은 시민참여로 2년여 기간동안 실시한 보행환경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한 것이 평가를 받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진 회장은 지방의제21이 국내에 소개된 지 10년을 지나고 있다며 환골탈퇴해 새로운 조직으로 갈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립적인 거버넌스 체제(기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전망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도 축사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석유,석탄 그리고 천연가스를 소비하는 속도가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계3위라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정부 차원 뿐만 아니라 기업, 가정에 도입 할 것이라 말했다. 

탄소 발생량을 줄이지 않으면 결국 경제 발목을 잡히게 될 것이라며 저탄소 사회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녹색이 경제발전과 소득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환경도 살리면서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방식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녹색성장이라고 강조했다.



▲ 고완철 상임대표, 녹색성장 도시를 만드는 일에 함께 하자며 환영사를 했다.

이에 앞서 고완철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민관이 함께 녹색성장의 시로 만들 것인지를 모색하자며 광명시를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효선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며 단체장을 먼저 공부시켜달라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과 사례 발표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됐다. 각 지방의제 사례 공모전은 지난 2005년도부터 진행됐다. 대통령상은 푸른광주21에서 시상했다. 국무총리상은 광명과 함께 안산의제21에서 수상했다. 환경부장관상은 과천의제21, 군포의제21, 화성의제21, 쌍용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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