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의전당 실사단, 25일 음악밸리부지 답사 예정
대중문화의전당 실사단, 25일 음악밸리부지 답사 예정
  • 강찬호
  • 승인 2009.02.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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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전당 유치, 광명과 고양 2파전...부지 16,500㎡ 무상사용 제시 등 경합.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문화의전당을 유치하기 위한 광명시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사단이 25일(수) 4시경 광명시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부지 실사단 브리핑을 비롯해 유인촌 장관 면담, 전재희 의원실 협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실사단은 25일 광명시청을 방문해 그동안 광명시 추진해 온 음악밸리사업에 대해 경과와 광명시가 대중문화의전당으로 왜 타당성이 있는지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이어 광명역세권 음악밸리 부지 현장을 실사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에는 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과 2명,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2명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아울러 광명시에서는 이효선 광명시장, 백재현 국회의원, 심중식 시의회의장, 백승대 경기도의원, 나상성․문현수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대중문화의전당을 유치하기 위해 유치경쟁에 뛰어든 곳은 광명시를 포함 고양시, 구로구 3곳이다. 유치전에 먼저 뛰어든 고양시와 강력한 후발주자인 광명시가 실질적으로 경합을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문화의 전당 유치를 위해 고양시는 한류우드 인근 고양시립미술관 16,500㎡(5천평) 부지 무상사용을 제시했다. 이에 광명시도 음악밸리부지 16,500㎡ 부지와 함께 추가 부지사용을 제시하며 경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면담을 요청해 놓고 있고, 전재희 의원실에도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 임시회기로 면담 일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25일 실사를 대비해 영상 브리핑 자료를 만드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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