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고수
진정한 고수
  • 전순리
  • 승인 2009.03.06 10: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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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비틀어보기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이 8주 진단의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순천향병원이라는데 조만간 병문안을 가야 도리일 듯 합니다. 저도 상해를 입어봐서 조금은 아는데 8주 진단이라 함은 엄청난 상해를 입었다는 말이지요.

지난 광우병 관련 촛불집회에서 많은 촛불소녀들이 전경들의 방패에 찍히고 군화발에 짓밟혔지만 8주 진단의 부상이 거의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이야말로 개탄할 일입니다. 중무장에 소위 훈련을 시킨 전투경찰이 작전에 의해 폭력을 행사했음에도 8주 진단의 상해를 입히지 못함은 그만큼 우리나라 전투경찰의 전투력이 약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예는 또 있습니다. 용산참사관련 현장에서 창조한국당 유원일의원이 역시 경찰들에게 10여분간 집단폭행을 당했다고합니다. 그분도 8주 진단의 상해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역시 우리 경찰의 허약함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전여옥의원을 폭행한 이는 부산에 사는 70세가 다된 할머니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폭행한 시간이 10여초에 불과하다고 언론에 나왔더군요.

이를 미루어 볼때 그 할머니는 우리나라의 경찰들에 비하여 전투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비록 모습은 할머니지만 지리산 등에서 수십년간 특공무술 또는 고강한 무예를 익히셨을지도 모릅니다.

국회경위가 보는 앞에서 10여초의 짧은 시간에 국민의 대표를 전치 8주 진단의 상해를 입히는 그 행위는 비록 용서받기 어렵지만 그 무예실력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할머니의 무예를 참작하여 특별사면후 우리나라 모든 경찰의 무예사범으로 특채하여 활용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할머니라고 방심하지 마세요.

우리 주위에는 노약자처럼 보이는 숨은 고수가 얼마나 더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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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찾기 2009-03-06 17:24:54
1. 외형을 가지고 판단하지 마라
2. 눈빛으로 내공을 가름해라
3. 한겨레나 경향신문을 보는지 관찰해라
4. 주로 경제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