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상공회의소, 3대 회장에 백남춘 회장 재신임.
광명상공회의소, 3대 회장에 백남춘 회장 재신임.
  • 강찬호
  • 승인 2009.04.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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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28일 임시총회 개최...87명 성원 중 68명 찬성 백 회장 재추대

광명상공회의서 3대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회는 이변없이 안정과 단결을 선택했다.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을 지낸 백남춘 상공회의소 회장이 3대 회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3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 회장은 상공회의소의 전통과 역사를 세워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상공회의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09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는 28일 오후4시 만추부페에서 개최됐다. 총 성원 87명 중 67명이 참석해 총회를 치렀다. 이날 회의 안건은 3대 회장과 부회장 3인, 11명의 상임위원, 2명의 감사, 그리고 약간의 고문을 추대하는 임원선출 건이었다.

당초 박영규 해동사 대표(바르게살기협의회장)가 회장 경선에 나설 것이라는 움직임이 있어 경선으로 총회가 치러질 가능성도 없지 않았지만, 이날 총회는 경선 없이 조용호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추천을 받은 백 회장이 단수로 출마해 재신임을 받았다.

백남춘 3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그동안 해온 일을 잘 마무리하고 상공회의소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명으로 알겠다며 신명을 다해서 회원사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또 "지난 2대 회장 선출당시 경선을 치르며 모양새가 안 좋았는데 이번에 경선 없이 추대 방식을 통해 모양새를 갖춰 준 것에 대해 상공회의소 전통과 역사를 세워 준 것"이라며 감사해했다. 이어 백 회장은 "앞으로 1년은 광명지역이 개발 붐을 타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 기회를 도약의 계기로 삼자"며 "여러분의 손과발이 되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상공회의소는 회장 선출에 이어 부회장과 상임위원 등 나머지 임원 선출에 대해서는 4명의 전형의원(이영희, 조용호, 이진달, 서임식)을 선출하고, 회장과 전형의원들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했다. 

광명상공회의소는 지난 2003년 4월22일 설립해 회원사로 법인 226개 업체, 개인 126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2003년 5월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 내공장상품전시판매장을 개소했고,  2003년 9월 고용산재보험 사무대행기관 설립인가 획득, 2003년 11월 여성CEO협의회 구성, 2006년 7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개소, 2008년 5월 국가기술자격검정 상설시험장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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