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네축제의 아이콘, 광명5동 너부대문화축제 성황
광명동네축제의 아이콘, 광명5동 너부대문화축제 성황
  • 강찬호
  • 승인 2009.05.11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회째 맞는 광명5동 너부대축제 9일 성황리에 진행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9 너부대 축제가 지난 9일 광명5동 너부대 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너부대 축제는 광명지역의 대표적인 동 축제로 해가 갈수록 참여 규모가 확대되고 주민들의 호응도 확대되고 있다.

너부대 축제의 슬로건은 ‘작은 동네, 큰 이웃 만들기’. 기초생활권에서 지역주민들과 가장 밀착되어 추진되는 동네축제이다.

광명5동 주민들의 대표기구인 광명5동주민자치위원회와 기초생활권 복합문화시설이자 전문 문화일꾼들이 운영하고 있는 광명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축제 주관은 너부대문화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센터, 동 산하단체들, 청소년문화의집,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센터, 장애인복지관, 초등학교 등 제 주체들이 직,간접적으로 역량을 내어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10시 길놀이,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곳곳에서 전시와 설치물이 배치되었고, 메인 무대에서는 발표 무대가 이어졌다.

‘너부대 재발견 프로젝트’ 특별전시를 통해 너부대 향인들의 너부대와 얽힌 옛이야기, 사진, 추억의 물건들이 선 보였다. 사전 공모행사로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물건이나 편지 등을 받아 ‘가족사랑 펼:展 우리가족 보물상자’가 전시됐다. 메인무대에서는 마을 동아리들의 공연, 주민참여 게임, 문화의집 공동체예술공연팀의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이효선 광명시장은 “2010년부터는 동 축제지원조례를 통하여 너부대 문화축제를 더욱 지원하겠다. 광명 어느 축제보다 전통있는 너부대 문화축제가 현진,월드아파트와 너부대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안병식 문화원장를 비롯한 너부대 출신 출향인 40여명이 고향의 봄을 합창하였으며 광명5동 거주 박원(가수 박현빈 부친)씨의 30년 색소폰 특별 연주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노래하는 농부 락가수 김백근씨의 무대도 축제를 빛냈다.

또한 축제가 끝난 후 오후7시부터는 광명서초등학교에서 광명예총 주관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유치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