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05.25 10: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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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광명시민신문 독자, 광명시민들과 함께 애도합니다.

파란만장했던 노 전 대통령의 삶을 애도하며

그가 정치인으로서 완성시켜가고자 했던 가치와 노력을 통해 

다시 우리사회가 안고 가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돌아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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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2009-05-25 12:32:44
눈물이 마르지 않아 가슴이 찢어지는것만 같습니다.
국민을 위해 당신을 희생했던 그 흔적들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둠 2009-05-25 11:43:25
노짱과의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발자욱은 내 가슴속에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계파정치가 난무하는 한국정치사에서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YS의 삼당합당에 반대하여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을 걸었습니다.

지역적 배경이나 계파를 고려하지 않고도 국민의 힘으로만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이땅의 모든이의 로망인 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자신의 영달을 멀리한 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간 이땅에 뿌리깊은 수구세력, 기득권 세력과의 힘겨운 싸움에서 그는 확실한 승리를
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최초로 고향으로 귀향하여 평범한 국민으로 살고자 했던 그를 허약한 기득권은
죽음의 길로 몰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제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루었던 희망과 가능성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흐른후 역사는 그를 기록할 것입니다.
수구와 기득권이 판을 치는 2000년 한반도에서 민초의 힘으로 대통령을 만들었고
그 대통령은 자신의 권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검찰과 국정원의 양칼을 버리고
오직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정의를 구현하려 했지만 결국은
기득권층의 손에 의해 죽음의 길을 갈수밖에 없었다고........

그런데 왜 이리 가슴이 저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왜 이리 허탈한지 모르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