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분수대 전국 최초로 수질조사 나선다!
물놀이 분수대 전국 최초로 수질조사 나선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09.06.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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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건강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 조례 제정(’08) 및 시행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홍승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물놀이철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어린이들이 물놀이가 가능한 분수대에 대해 전국 최초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공원 및 유원지 등에 바닥분수 등 신체와 접촉하는 분수시설이 늘고 이를 이용하여 물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으나, 물놀이 가능 분수대의 수질관리가 명문화 되어있지 않아 어린이 등 이용자의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분수 수질의 적정 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2008. 11. 5.)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정기적인 수질 조사 및 관리를 통해 도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의 물놀이 가능한 분수대 총 86개소로 이를 대상으로 6월 및 9~10월에 각각 월 1회, 본격적으로 이용되는 7~8월에는 월 2회 주기로 대장균 등 4항목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道는 수질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검사 주기를 단축하여 실시하고 분수대 운영을 조정하는 동시에 안내표지판 설치 등 검사결과를 이용객에게 제공하여 물놀이 자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앞으로 道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정확하고 빠른 수질 정보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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