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문화의집, 현대미술 프로그램 진행하고 참가 학생 20명의 어린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



하안문화의집은 여름방학 집중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 체험활동 “어랏! 이것도 미술이 되네~” 를 진행하였다. 8월 11일부터 시작하여 총 12회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활동은 어린이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을 알아야하는 이유에 대한 강좌도 함께 진행해 활동하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꺼리 만들기’를 의도하였다.

하안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현대예술 프로그램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획 미술관이나 전시관이 적어 청소년들이 예술체험교육에 노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 문화환경 보충 프로젝트 “Go! Go! 현장 속으로”가 기획되었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고 있다. 



현대예술은 현대사회가 나타내는 불확정성과 비선형성이라는 특성을 다차원적 관점과 역동성, 빠른 흐름, 장르 간 확장,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비정형적 결과 등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간의 평면적 미술 개념으로는 포함하기 힘든 부분을 시각예술이라는 확장된 영역으로 접근하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여 현대예술의 다층성을 체험하였고, “현대미술을 알아야하는 10가지 이유”, “무지한 스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인강좌가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한 아이들은“I am an artist”라는 예술인 증서를 스스로에게 부여함으로써 예술가로서의 작품활동이 시작되었는데, 그 결과를 23일부터 25일 3일간 안터생태공원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오픈은 23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가 만든 예술가 증서를 보여주는 행위를 통해 공인된(?) 예술가로서 작품을 전시한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