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광명시협의회(회장 박종덕, 이하 민주평통광명)는 13일 오전 10시에 제7기 시민과 함께 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시민교실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사업으로 민주평통광명 자문위원들과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강대 정외과 김영수 교수가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을 위한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수석 남북관계연구실장이 ‘북학문제와 우리의 대북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김영수 교수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며 “북한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땅이나 제도의 통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석 실장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이 실장은 정부 정책의 방향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이며 동시에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추구함으로서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