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시대!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2℃에 멈추게 합시다.
기후변화시대! 지구평균온도 상승을 2℃에 멈추게 합시다.
  • 허기용
  • 승인 2009.11.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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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허기용(전국기후변화네트워크 운영위원장, 푸른광명21 사무처장)

21세기 지구촌은 지속가능할까?

이 질문의 해답은 우리의 지구촌 사회가 총체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는 에너지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하여 온실가스가 증가 하면서 지구의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기후의 패턴이 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지구촌 곳곳에서 게릴라성 폭우가 급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지구의 면적 중, 남한면적(약 10만㎢) 2배 정도가 사막화로 황폐화 되고 있다.

또한, 아열대성 기후의 확산으로 인하여 농작물의 재배지가 이동하고 있으며 식량 재배 면적의 감소로 지구촌은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는 생물서식 환경을 교란하고 있으며, 수생태계 뿐 아니라 산림생태계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어서 향후, 생물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20세기(1906년~2005년) 지구의 평균온도는 0.7℃ 상승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지구평균 상승온도의 2배에 달라는 1,5℃가 상승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빙으로 인한 북극의 빙하는 매년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420만㎢의 면적이 이로 인해 사라졌다. 해빙으로 인하여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태평양의 일부 섬나라는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떨까?
OECD 국가 중, 세계12위에 해당하는 우리나라는 현재 CO2총배출량 세계 9위(2006년 기준)에 해당하며 특히, 온실가스 증가율은 세계1위 국가로서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나라이다. 

온실가스 과다 배출국인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증후들이 관측되고 있으며 기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서 아열대 기후 예측기준선이 급격하게 북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작물의 재배지가 바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다생태계에 난류성 생물이 급증하면서 수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IPCC(세계기상기구와 UNEP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의 과학자2,500명이 연구 발표한 제4차 보고서에 따르면 2080년 지구는 대부분의 생물이 멸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1억 2,000만 명의 인구가 기근으로 시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금의 기후변화 증후로 볼 때, 지구의 평균온도가 2℃상승하면 지구는 자정력을 상실하게 되어 온도 상승이 급격하게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구 평균온도 증가를 2℃로 멈춰 보자!

번거롭지만 쉬운 실천 하나! 지금 사용안하는 전기 플러그를 뽑아봅시다. 건강을 위해서 자동차사용량을 줄이고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입농산물은 이동거리가 길어서 에너지 사용량이 많습니다. 우리농산물을 애용합시다. 

우리의 작은 실천은 기후변화를 방지하고 지구를 살리는 멋진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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