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문화 기행> | |
3박 4일간 겨울 제주도 생태, 문화 기행(1) | |
오 다은 어린이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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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목에서 본 큰부리 까마귀와 4.3사태때 주민들이 몰살당한 와흘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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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행-큰부리까마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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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공항으로 갔다. 비행기가 오를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내릴때는 고막이 찢어지는 것 같이 아팠다. 내려서 바로 덤장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그냥 밥이라고 생각 했는데, 제주도산 고등어 조림특별식 이라고 했다. 밥을 다 먹고 도깨비도로로 가서 차에 시동을 끄고 가만히 있었다. 그랬더니 차가 위로 올라갔다. 내려서는 물로 실험도 해 보았다. 그런데 하은이는 눈의 착시현상이라고 아무리 설명해도 못 알아듣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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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돌해안. 청년들이 처녀들에게 힘자랑으로 들어 보였다고 해서 듬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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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들이 조성한 알뜨르 비행장의 격납고와 인공으로 만든 송악산 15호 동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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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기행-듬돌과부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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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처음에 듬돌해안에 가서 듬돌을 들어봤다. 듬돌은 청년들이 장가가기 위해서 힘이 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돌을 들어서 처녀들에게 보여주었다고 해서 듬돌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계영이 오빠가 부석을 찾아내어 물에 띄워 보기로 했다. 그러던중, 가시복어를 발견했다. 바위틈 사이에 끼여 있었다. 그 가시복어를 놀다가 놓아주었다. (하지만 더 꽉 끼여 버렸다.) 그리고 부석을 띄워보니, 가라앉았다가 이내 다시 떴다. 부석은 옛날에는 많아서 해안가에 둥둥 떠다녔는데 목욕탕에서 아줌마들 발뒷꿈치 군살 닦는 돌로 만들어 팔아서 지금은 얼마 남지 않았다. (쩝, 아까운것......목욕탕에 가면 시험해봐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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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호에 셋째, 넷째날 이야기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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