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죽 드셨습니까?
동지 죽 드셨습니까?
  • 강찬호
  • 승인 2009.12.23 13: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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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화). 소하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 경내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동지를 맞아 '동지기도회'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법회 후 참석자들은 사찰에서 제공하는 동지죽을 먹었다. 동지죽을 먹고 액을 막는 우리민족 고유의 풍습이 부처님과 만났다.  부처의 자비로 액을 막는 것과 맞닿아 있는 것일까. 동지 죽 한 그릇이 든든한 이유다. 금강정사는 신도들 외에도 지역의 인사들을 초청해 함께 동지죽을 나눴다. 지나는 등산객도 들러 식사를 했다. 그렇게 금강정사는 '야단법석'이었다.  



 대웅전 옆 연못에 있는 부처 상. 후덕한 미소와 살짝 열어 있는 작은 연못. 



차 한잔 나누는 여유로운 새해이길.







신도들의 자원봉사가 있어 그 많은 인원의 한 끼 식사가 가능했다.



동지 죽 한 그릇 그리고 좋은 사람들.



새마을금고 최복후 이사장, 금강정사 원명 주지 스님, 계명성 교회 고완철 목사, 한울림 교회 이승봉 목사.(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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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도원 2009-12-25 15:38:38
뜻하지않게환하게웃는아내의웃는모습을보고깜짝놀라기도했고반갑기도했습니다<금강정사동지날죽드셨습니까?5,6번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