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상공회의소(회장 백남춘)는 광명시와 공동으로 12일(화) 오전 11시부터 호텔 다이아나에서 이효선 광명시장, 심중식 광명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 및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경인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백남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내기 위해 땀과 열정을 다하신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백 회장은 "호랑이의 눈처럼 예리하되 소의 걸음처럼 신중하라는 뜻의 호시우보(虎視牛步)라는 말도 있듯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이 컸던 지난 해에 소와 같은 여유와 신중함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다면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백호와 같은 기상과 총명한 예지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도전과 용기를 발휘하시어 일류기업, 성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변화하는 미래도시 광명”이라는 시정방침 아래, 소하택지개발지구내 광명테크노파크 및 신촌 주거환경사업지구에 에이스 하이앤드아파트형공장 착공, 광명역세권개발 사업지구내 대규모 LED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위해 세계적 투자회사인 미국의 차이나텔 그룹과 10억불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21세기 서부수도권 경제중심도시, 활기 넘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광명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다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행사는 오인영 노인회장의 건배제의와 축하 떡 절단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