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장애 청소년들, 세상 속으로 출발
광명 장애 청소년들, 세상 속으로 출발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0.03.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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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복지관, 장애 학생 사회적응 및 직업훈련 지원

▲ 광명복지관은 지역 내 특수학급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부자)은 3월 24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청소년 푸르미들의 자립생활 전 단계 교육ㆍ훈련프로그램의 일환인 ‘2010년 사회적응 및 직업훈련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푸르미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성공을 기원하고 그들의 힘찬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효선 광명시장을 비롯해 교육장,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각 학교장과 교사, 장애아동과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푸르미와 태권도교실 아동들이 함께 꾸민 태권무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1998년부터 2009년까지 푸르미들의 활동영상과 올해 사업계획 보고, 푸르미 청소년대표의 선서, 선배의 글 낭독, 조리모 전달 그리고 특수교사와 푸르미교실 강사들의 응원메시지 영상 등이 이어졌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몸이 불편하다고 꿈을 잃지 말고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떳떳한 사회인이 되어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도록 당부하고 앞으로 광명시는 장애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각종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복지관에 소속된 푸르미는 133명으로 중학교 7개 학교, 고등학교 4학교 등 총 11개 학교에서 3월 30일부터 오는12월까지 주1회 사회적응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고등부에 ‘그린 베이커리’라는 직업훈련프로그램이 추가돼, 장애청소년들의 취업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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