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온사동 김완기씨,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
노온사동 김완기씨,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
  • 강찬호
  • 승인 2010.08.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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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전국에서 15쌍 선정 발표...4일 시상식

노온사동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김완기(55), 임옥순(56)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새농민 3대 정신(‘자립, 과학, 협동’) 실현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진하고, 영농과학화,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농민을 선정해 매달 시상하는 상이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6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전국에서 15쌍 부부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은 ‘새농민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완기씨는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1983년부터 농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1,000평 규모의 광명 유일의 버섯 재배사를 포함 총 3,300평 규모의 농업을 경영하고 있다.

김완기씨는 영농에 종사하면서 △본인만의 영농일지 작성 및 분석 △인터넷을 활용한 재배동향 및 출하분석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느타리 버섯생산 △소비자 직거래를 통한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 공급 등 선도농업인으로 활동해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완기씨는 현재 (사)한국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 회장과 농산물 직거래 사업단 회장으로서 매주 화요일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광명시민에게 값 싸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씨는 이를 통해 광명시민의 가계비 절감은 물론 우리의 생명창고인 농산물 지킴이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고, 광명시 농업 발전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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