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일 교육복지모임 기자회견에 대해 설명자료를 내고, 시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원 직영의 이유로 “그동안 지역 평생교육(관련)기관 간의 유기적 네트워크가 이뤄지지 않아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중심동력이 필요하고, 평생학습원 이용자들이 특정 시간대 특정 수요층에 편중됐으며, 복지관 등 다른 기관과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수탁기관에 따라 좌우되던 평생학습에서 시의 정책방향과 일치되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며, 특정계층의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원으로 기능을 구축하고, 평생학습 관련 행정력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직영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회관에 대해서는 그동안 “5급 관리자의 역할은 미흡하여 5급 사업소의 직제보다는 6급 팀 체제로 운영하고 6급 팀제의 실무기능을 중심으로 7급 이하의 실무인력은 현행 체제로 유지하고, 5급 관리자의 기능만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원 운영인력에 대해서는 "재 원장 포함 17명의 총원이 교육운영팀, 운영지원팀의 2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개편안에는 정규직만 원장 포함 12명의 정원을 배정하였으며, 청원경찰, 무기계약근로자, 계약직 근로자를 포함할 경우 현재의 인력과 유사하거나 초과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평생학습원의 기능 재정립과 교육업무의 역할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밝혔다.
5급 개방직에 대해서는 해당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이면 누구든지 개방형임용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인사위원회의 직위 선정 지정을 거쳐 개방형 직위 임용시험에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원 직영 운영체제에 대해서는 학습운영팀, 평생교육팀, 네트워크팀, 여성회관팀 등 총 1과 4팀 체계를 유지할 계획으로 학습운영팀은 평생학습원의 운영을 총괄하는 팀으로 공무원이 주가 되고, 네트위크팀은 공무원이 주가 되어 지역 평생학습 네트위크 정립과 평생학습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생교육팀은 평생교육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역할을 담당하며 팀장과 팀원의 상당수가 전임 또는 시간제 계약직(민간인, 평생교육사)로 운영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무원이 일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성회관에 대해서는 관리, 교육, 상담 등의 팀제 5급 사업소로 운영해왔던 여성회관을 6급 팀제로 운영 시 교육, 관리, 상담 등의 기능을 계속해서 이어지기 위해 실무인력은 그대로 존치할 계획으로 여성회관 이용자들이 느끼는 직제 변경에 따른 체감도는 지금과 같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금 현재 여성회관에서 경기도로부터 지정받기 위해 신청 중인 사항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시에서는 지정 시 1개의 별도 전문팀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