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고종성)은 지난 10월 30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구름산초등학교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과학세계, 커가는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제3회 해오름 광명과학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광명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광명시청과 광명시의회가 후원했다.

개막식전 행사로 진행된 사이언스 매직쇼는 평소 과학이 딱딱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없애고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과학원리가 적용된 사례를 보여주었다. 광명지역의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참가한 42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생ㆍ학부모 과학교실'에서는 주말을 맞아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과학실험에 함께 참여하는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종성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Change(변화)의 'g'를 'c'로 바꾸면 Chance(기회)가 된다. 변화 속에는 반드시 기회가 숨어있다.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광명시민 모두에게 변화를 통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교육의 참된 의미는 가르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뇌 속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데 있음을 피력하면서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토대로 최고의 가치인 창조성을 실현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꿈과 비전을 명확하게 설정하여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