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학교 교장실을 없애고 '교육지원실'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본질은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도록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원행정업무경감 2단계 방안> 시행 사업 중 하나인 '교육지원실' 시범 운영은 학교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으로 교사가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교장실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니며, 교무행정과 일반행정으로 양분된 현재의 학교행정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으로 그 방식은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도 교육청은 교육지원실 운영 형태의 예시로 예1) 교장실 별도, 교무행정과 일반행정의 동일공간 배치, 예2) 교장실을 포함하여 교무행정과 일반행정 배치(교장실과 행정실의 동선이 연결된 현재 상황 반영), 예3) 교장실과 교무행정, 일반행정의 동일 공간 배치(열린공간, 유리벽 및 차단막 등 배치 형태) 등을 제시했다.

도 교육청은 향후 교원행정업무경감 2단계 계획과 함께 교육지원실 운영 희망교를 공모하여 100개교 선정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민신문